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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개

유래/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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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

완주군 3읍10면의 하나. 본래 고산군 지역으로 읍내가 되므로 군내면 또는 현내면이라 하여 자로,어덕, 관동, 신평, 말리, 부평, 상리, 중리, 교전, 신덕, 소농, 관동, 탑동, 평지, 서봉, 하장, 신흥, 양지, 음지, 구류, 원산, 내율, 봉동, 어우의 24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남면의 노초, 덕암, 신정, 신기, 산정, 신풍, 양화, 신상, 평산, 인풍,수락, 죽림, 양야, 명석, 화정, 석탁, 동곡, 용암, 신덕의 19개 리와 서면의 봉곡리를 병합하여 옛 고산 고을의 이름을 따 고산면이라 하고 전주군에 편입되어 남봉, 서봉, 어우, 율곡, 읍내, 화정의 7개 리로 개편/관할하였다. 1935년 삼기면의 삼기,성재, 소향, 오산의 4개 리를 병합하여 11개 리가 됨.
동쪽은 동상면, 남쪽은 소양면과 용진읍, 서쪽은 봉동읍과 비봉면, 북쪽은 화산면과 운주면에 각각 닿음.

읍내리(邑內里)

본래 고산군 군내면의 읍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자포 어덕리 관동 신평리 말리 부평리 상리 중리 교전리를 병합하고 읍내리라 하여 전주군(1935. 10. 1일 이후 완주군) 고산면에 편입함.
교전(校前)

부분명-어덕리(於德里) 교전은 고산향교(高山鄕校)의 앞이므로 일컫는 이름 어덕리는 교전리 북쪽마을.

자포(紫浦洞. 자포골)

전에 고산현의 동헌(東軒)자리.

관동(館洞. 寬洞. 빙고멀. 氷庫)

부분명-점촌(店村) 고산현 때 관원들이 많이 살아 관동(官洞)이고, 빙고가 있어 빙고멀이라 한다. 점촌은 자포골 서쪽에 있는 마을로 도자기를 만드는 점(店)이 있었다.

부동(富洞. 富坪)

부분명-고산장(읍내장)

중리(中里)

부분명-대마거리(저자거리), 웃장터(上場基. 앞장터. 묵은장터. 구장터) 중리는 읍내리 중앙에 있어 일컫는 이름.

상리(上里)

중리 서쪽에 위치하여 상리다.

신리(新里. 新坪)

부분명-말리(末里. 피쟁이) 신리는 새로 생긴 마을. 말리, 피쟁이는 백정들이 살던 마을. 이 밖에 읍내리에는 고산 향교가 교전리 북쪽에 있고, 빙고멀에는 사창(社倉) 터가 있고, 내당산에는 고운사(高雲寺)가 있고, 부평 서쪽에는 오리정(원이 취임할 때 나가 영접하던 곳)이 있고, 자포골 동북쪽에 는 세심정(洗心亭)터가 있다.

서봉리(西峰里)

본래 고산군 군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서봉리 신덕리 소농리 관동 탑동 평지리를 병합하고 서봉리라 하여 전주군(1935. 10월 이후는 완주군) 고산면에 편입함.
서봉(西鳳里)

부분명-음지, 평양지(平陽地. 평지리=平地里) 서봉은 고산읍내 서쪽 산봉(山峰) 밑에 있으므로 생긴 이름. 음지는 서봉 서쪽 응달에 있으므로, 평양지는 서봉 동남쪽 양달에 있어 생긴 이름.

소농(所農. 소농골. 소롱굴. 巢龍)

수원이 좋고 수렁이 많아서 본시 ‘수렁골’이었다.

관덕(官德)

부분명-관동(寬洞),신덕리(新德里. 신덕뫼), 탑동 관덕은 관동과 신덕에서 한 자씩 취한 분리명, 관동은 소농리 동쪽에 있는 마을이고, 신덕리는 소남동 동북쪽에 있는 마을이며, 탑동은 서봉 동쪽에 있는 마을로 탑이 있었다.

율곡리(栗谷里)

본래 고산군 군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율곡리 하장리 신흥리 양지리 음지리 구류리 원산리 서봉리 일부를 병합하고 율곡리라 하여 전주군(1935년 10월 이후는 완주군) 고산면에 편입함.
원산(元山. 院山)

부분명-율곡, 내율곡, 금전, 분토동, 쇠주동, 신흥, 아랫장터 율곡은 본시 밤나무가 많아서 생긴 이름이고, 금전은 뒷산에서 금을 팠고, 분토동에서는 백토 즉 흰 흙이 나왔고 신흥은 바깥밤실 서북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며, 아랫장터는 윗산에 있는 장터다.

외율(外栗)

부분명-외율곡, 양지, 음지 외율, 외율곡 등은 밤실을 다시 위치에 따라 구분한 명칭이고, 양지는 양지쪽, 음지는 음지쪽이다.

어우리(於牛里)

본래 고산군 군내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어우리 봉동과 서면의 봉곡리 남면의 용암리 신기리 각 일부와 신덕리를 병합하여 전주군 고산면에 편입됨.
어우(於牛里. 於牛亭)

부분명-갈읍(渴邑. 가릅재), 봉동, 장승배기, 월남리(月南里) 어우는 뒷산에 와우혈(臥牛穴)이 있어 ‘와우→어우’라 한다. 갈읍은 어우정 동남쪽에 있는 마을. 봉동 은 어우정 동북쪽에 있는 마을. 장승배기는 어우정 동쪽에 있는 마을로 장승이 박혀 있었다. 월남리는 어우정 남쪽에 있었던 마을인데 지금은 인가가 없다.

신덕(新德)

‘신덕’의 ‘덕’은 터의 고어이므로 ‘새터’라는 말.

남봉리(南峰里)

본래 고산군 남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노촌리 덕암리 신정리 신기리 일부를 병합하고 남봉산 밑이 되므로 남봉리라 하여 전주군 고산면에 편입됨.
덕암(德岩)

덕암에는 장군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었다. ‘큰’을 ‘덕(德)’의 새김을 빌어 표기한 것.

신기(新基. 돈놉)

부분명-노초동 신기는 노초동 서남쪽에 있는 마을.

화정리 (花亭里)

본래 고산군 남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화정리 명석리 석탄리 동곡리와 양야리 죽림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화정리라 하여 전주군(1935. 10월 이후는 완주군) 고산면에 편입함.
화정(花亭. 花田)

주위에 꽃이 많이 피어 생긴 이름이라 하고, 또 마을 지형이 벌솥(큰솥)과 같아서 ‘벌솔→블솥→화정’ 이라고 한다.

명석(銘石. 존돌)

마을 뒷산에 정으로 쪼아 놓은 듯한 괴석이 있어 그것을 ‘조은돌’이라 하던 것이 줄어 ‘존돌’이 됨. ‘쪼다’의 고어는 ‘조다’다.

동곡(桐谷, 桐實. 양지뜸)

부분명-석탄(石灘. 각구실) 동곡은 오동나무가 많아 생긴 이름. ‘곡(谷)’의 고어는 ‘실’이니 ‘동실=동곡’임. 석탄은 동남쪽에 있는 마을.

양야리(陽也里)

본래 고산군 남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양아리 산정리 신풍리 양화리 신상리 수락리 죽림리 일부를 병합하고 양야리라 하여 전주군 고산면에 편입됨.
죽림(竹林. 作林)

부분명-산정(山亭) 죽림은 본시 대숲 속에 이루어져 생긴 이름인데 뒤에 대숲이 없어지자 표적물이 없기 때문에 ‘죽림→ 작림’. 산정은 죽림 서북쪽에 있는 마을.

신풍(新豊)

인풍 앞에 새로 생겨 신풍.

남악(南岳. 남아기)

부분명-양화리(楊花里. 음지뜸), 양지뜸 남악은 남쪽 산, 또는 산의 남쪽의 뜻에서 이루어진 이름. ‘아기’는 ‘아시’의 사투리고, ‘아시’는 동아시 서아시 등과 같이 ‘쪽. 편. 아래’의 뜻. 양화리는 양지뜸 동쪽 음지에 있는 마을.

인풍(仁風. 仁豊)

부분명-수락(水洛) 인풍은 양지뜸 남쪽에 있는 마을이고, 수락은 인풍 남쪽에 있는 마을.

성재리(聖才里)

본래 고산군 동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성재동 마산리 하대리 어우리 송학리 청동 화전리와 남면의 낙오리를 병합하고 성재리라 하여 전주군 삼기면에 편입되었다가 1935년 고산면에 편입됨.
화전(花田. 독족골. 독적골. 독작골. 독적동)

부분명-청동(淸洞. 청골) 화전은 단봉화전혈이 있어 그런 이름이 생겼다고 하고, ‘독적골=석적동’은 자갈이 많아 돌짝골이라 하였다. ‘돌짝’이 ‘독작.독적’등으로 변음된 것. 청동은 뒤 골짜기에 삼림이 울창하여 ‘푸른골→청동’이라 한다.

성재(成才洞)
송학(松鶴. 방죽골)

부분명-마명 송학동에는 청학서송혈이 있다고 한다. 방죽이 있어 방죽골. 마명은 방죽골 동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요망한 중이 산날을 끊어서 천마가 울고 나갔다고 한다.

오산리(五山里)

본래 고산군 동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오산리 신당리 동봉리 반룡리 유봉리 유중리를 병합하고 오산리라 하여 전주군 삼기면에 편입되었다가 1935년 고산면에 편입됨.
오산(五山. 鰲山. 자라메. 오메)

부분명-유중, 신오산, 유봉 오산은 앞 산이 자라와 같아 생긴 이름이라 한다. 유중(가운데뜸), 유봉(웃뜸), 유룡(아랫뜸) 등은 유봉을 위치에 따라 구분한 명칭. 신오산은 반룡 동남쪽에 새로 된 오산이라는 뜻.

동봉(東峰里. 양막)

부분명-반룡(盤龍. 아래뜸). 시랑동(侍郞洞. 시랑골) 동봉리는 고산 읍내에서 볼 때 동쪽 산봉이고 그 아래 마을이므로 붙인 것. 서봉 남봉과 대비된 명칭. 반룡은 오산 동남쪽에 잇는 마을로 풍수설에 반룡출수형, 또는 반룡유운형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시랑동에는 시랑이 살았다.

신단(新堂里. 서당골)

서당골에는 서당이 있었으리라.

삼기리(三寄里)

하삼(下三寄. 前三寄) 부분명-삼기정, 백현, 산머리 하삼기는 삼기정 마을을 위치에 따라 상하 전후로 나눈 이름이고, 삼기정은 현감 최득지가 세운 정자 이름이 마을 이름이 되었는데 그 정자 근처의 경치가 좋기로 알려졌다. 현재 정자는 없고 유허비만 서 있다. 백현은 하감기 서쪽에 있는 마을로 고개에 있고, 뒤에 잣나무가 있으니 ‘잣고개→백현’이다.
종암(鐘岩)

부분명-기린리(麒麟里) 종암은 마을 아래에 종과 같은 큰 바위가 있다. 종암을 ‘말바위’라고도 하는데 ‘말’은 크다는 말이다. 기린리는 기린봉 밑에 있다.

상삼기(上三寄. 後三寄)

부분명-봉림동(鳳林洞) 봉림동은 봉림산 밑에 있고, 봉림산에는 봉림사가 있었다.

소향리(小向里)

본래 고산군 동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병합에 따라 소향리 대향리 운하리 운룡리 신상리 오룡리와 북하면의 용암리를 병합하고 소향리라 하여 전주군 삼기면에 편입되었다가 1935년 고산면에 편입됨
안남(顔南. 雁南)

부분명-장덕(長德) 안남은 그 지세가 기러기가 남쪽을 향하여 날아가는 듯 해서 생긴 이름이라 한다. 장덕은 오룡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신상(新上里)

부분명-가사(佳士. 가새기). 오룡(五龍), 용암(龍岩. 용바우) 신상은 용암 위쪽에 새로 생겼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 가사는 안남 남쪽에 있는 마을. 오룡은 안남 서쪽에 있는 마을로 앞 내에서 5마리의 용이 등천하였다 한다. 용암에는 용바우가 있다.

운룡(雲龍里)

부분명-독서곡, 동암, 북암, 운문동 운룡리는 마을 앞 용소에서 용이 올랐다 하고, 또 지형이 용이 구름을 타고 있는 듯 하다고 함. 독서곡은 대향리 동쪽에 있는 마을. 동암, 북암은 각각 그런 암자가 전에는 있어서 마을의 이름이 되었고, 운문동도 마을 가운데에 운문사가 있었는데 6.25때 불탔다.

대향(大向里. 大陽里)

대양리는 햇볕이 많이 드는 곳이고, 소양리는 적게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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